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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알림

빅데이터로 본 「2018 ICT 12대 이머징 이슈」
2018.01.11 조회수 2362 임수혁 총무홍보팀
빅데이터로 본 「2018 ICT 12대 이머징 이슈」
-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핀테크, 자율주행, 5G 등 생활 속에 스며드는 지능화 기술
- 지능화 기술의 신뢰성과 수용성을 높여 4차 산업혁명 본격 대비 필요


□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이하 NIA)은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호라이즌스캔(미래전망)을 통해 ‘2018 ICT 12대 이머징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 NIA 미래전략센터는 2015년부터 국내외 뉴스와 전문보고서를 수집, 분석해 STEEP(사회‧기술‧경제‧환경‧정치)별 호라이즌스캔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분석 결과를 ‘NEAR & Future’보고서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다.

○ 이중 기술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 호라이즌스캔의 일환으로 매년 말 다음 해에 부상할 ‘ICT 이머징 이슈’를 선정하여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 NIA 미래전략센터는 2018년 ICT 이머징 이슈를 도출하기 위해 최근 3년간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온라인 뉴스 약 100만 건을 분석했고, 이를 토대로 후보 기술과 함께 기술별 이머징 이슈를 도출했다.

○ 도출된 이슈별로 키워드 점유율과 증가율 등을 분석해 정량적 평가를 한 후, 이를 토대로 전문가들과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등의 정성적 평가를 했다. 이를 종합해 ‘기반기술과 응용분야’로 분류해서 2018년 주목해야 할 ICT 12대 이슈를 선정했다
  - 기반기술(7) :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블록체인, 5G,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보안
  - 응용분야(5) : 공유플랫폼, 핀테크, 헬스케어, 자율주행, 가상현실
 < 2018 ICT 12대 이머징 이슈>

< 7대 기반기술의 2018년 이머징 이슈 >

○ ‘빅데이터’는 그동안 모바일·공공·제조·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도입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는 운영과 고도화 단계로 넘어가면서 데이터의 올바른 분석과 해석역량, 즉‘데이터 리터러시’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 ‘IoT(사물인터넷)’는 모바일·공공·제조·자동차 분야에서의 기반 기술로 관심이 지속되어 왔으며 2018년에는 생활 가전 영역을 넘어 스마트시티로 IoT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표준화 이슈가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을 받아오며 국내에도 인공지능 서비스와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윤리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블록체인’은 2017년 가상화폐의 열기와 더불어 금융·공공·물류 분야에서 활용 방안이 제기되어 왔으며, 2018년부터는 음악, 유통, 계약, 전자투표, 부동산 소유 증명 등 무결성 입증이 필요한 콘텐츠의 새로운 거래 기반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5G’는 방송·통신, 모바일 등 네트워크 인프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와 함께 공공분야에서 관심이 높았으며, 2018년부터는 지능화기술과 결합하여 방송통신과 재난재해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와 확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 ‘클라우드 컴퓨팅’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데이터 활용·관리 경험이 쌓여 감에 따라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보보안’ 분야는 지능화된 해킹과 유출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암호체계의 대안으로 양자암호통신의 연구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5대 응용분야 2018년 이머징 이슈 >

○ ‘공유(경제)플랫폼’분야는 배송 ․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주택, 자동차, 오피스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기존 사업자와의 갈등, 신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등의 이슈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핀테크’분야는 정보보안·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컴퓨팅 등의 기반기술이 결합하여 전체 금융시스템을 온라인 기반으로 재편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헬스케어’분야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이 핵심 이슈로 부상하면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의료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적 활용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자율주행’은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에서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 향후 버스, 트럭, 선박, 농기계 등 다양한 이동체에 ‘스마트 모빌리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마지막으로,‘가상현실’은 모바일·공공·제조·교육·자동차·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기대가 높은 데 반해 킬러콘텐츠의 부족으로 산업의 성장이 더딘 상황이나, 영상데이터 축적량이 증가하고 있고 고해상도 콘텐츠의 송수신이 가능한 5G, 카메라모듈 ․ 이미지 SW기술의 성장에 따라 2018년에는 더욱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 콘텐츠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17년은 인공지능 기술을 필두로 기존의 ICBMS(IoT, Cloud, Bigdata, Mobile, Security)와 블록체인이 새로이 부상하면서 기술간 융합과 산업간 경계의 파괴가 시작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싹이 형성되는 시기였다면,

○ 2018년은 지능화 기술이 주도하는 혁신이 가속화되어 산업 구조가 새롭게 정의되고 사회 전반의 질서가 본격적으로 재편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 지능화 기술의 신뢰성과 수용성을 높여 신성장 동력 창출은 물론 변화에 따른 역기능과 사회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전략과 실행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속적으로 데이터 증거에 기반한 미래 트렌드를 전망하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1. 2018 ICT 이머징 이슈 인포그래픽
      2. 빅데이터로 본 2018년 ICT 이머징이슈 전망 세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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