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다문화 가정까지, 인터넷ㆍ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 확대 실시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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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혜
홍보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ㆍ원장 장광수)은 국민들의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전국 14개 지역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정된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의해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60만 명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014년에는 유아와 초중고생, 군장병과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계층으로 중독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예상 교육 인원은 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의 폐해, 미디어사용의 장단점과 올바른 사용법 등의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유아동을 위해 인형극 및 연극 공연 등 교육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추가돼 인터넷중독률이 높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자녀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무료로 시행되는 중독예방교육은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중독대응센터 홈페이지(
http://www.iap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장광수 원장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률이 급증하면서 인터넷 뿐 아니라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교육의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자들의 수준과 이해도를 고려한 예방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