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 Report(2025-8)] 재난 발생 예방을 위한 AI 활용 사례 및 시사점
2025.07.21 조회수 3171 장세윤 미래전략팀

[The AI Report 2025-8] 재난 발생 예방을 위한 AI 활용 사례 및 시사점


연구 배경 및 목적

 기후변화와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국내외 재난 위험은 다양화·복잡화 됨에 따라 국내외에선 재난 예방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상용화되고 있다.

 이에 본 보고서는 국내외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관리 사례를 조사하고, AI 활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제도적 한계를 분석하여, 향후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난관리 패러다임의 전환과 AI의 역할

 기후위기, 도시화, 사회 인프라 노후화 등으로 재난의 발생 빈도와 피해 강도가 증가하면서, 대한민국은 국가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재난 관련 법제 정비, 정부 조직 개편 등을 통해 AI를 재난관리 전주기(예방–대비–대응–복구)에 적용하고자 노력 중이다. 특히 산불, 홍수, 감염병, 인파사고 등 주요 재난에 AI 기반 조기 감지·예측·경보 시스템을 도입하여, 피해 최소화 및 재난관리 효율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재난관리 사례

① (대한민국) 산불, 홍수, 감염병, 인파 사고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해 AI 기반 예측·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민간과 협력해 재난관리 시스템을 확산 중

② (미국) WIFIRE와 NOAA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AI가 기상·산불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예측하여 대형 재난 확산을 사전에 차단 노력

③ (일본) AI와 위성·센서를 연계하여 지진, 홍수, 쓰나미 등 재해의 발생 가능성과 피해 범위를 사전에 예측하고, 조기 경보 시스템을 통해 주민 대피 유도

④ (중국) 국가 자연재해 관리 시스템(NNDIMS)를 구축해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및 위험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재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정책 판단에 활용


결론 및 시사점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적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재난관리 전 주기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과제가 요구된다.


① (재난 데이터 인프라 및 거버넌스 강화) 고품질·표준화된 재난 데이터 확보 및 AI 학습용 공공 데이터셋 구축 필요

② (민관 협력 및 국제 공조 확대) AI 재난관리 기술의 개발·보급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 구축 및 국제 이니셔티브 참여 확대

③ (재난 AI 윤리 및 신뢰 구축) 알고리즘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제도 및 교육 강화

④ (법규 및 제도 정비) AI 활용 재난관리 법적 근거 마련 및 기존 재난유형의 확대와 사전예방 관리체계의 강화


작성 및 문의

 인공지능정책실 미래전략팀 장세윤 책임연구원(053-230-1278, syjang@n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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