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자체와 함께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다짐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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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연
ESG혁신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자체와 함께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다짐
-‘진흥원-부산‧인천‧경기‧전북’상호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위한 청렴서약 -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사업 통합보고회를 9월 26일(금)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사업은 총 2년에 걸쳐 국비 55억, 지방비 16.5억이 지원되며, 지자체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에 양자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창출하고,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 지난 3~4월 공모를 통해 진흥원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 등 4개 지자체가 제안한 △이차전지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분야에 양자기술을 활용한 4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 보고회에서는 각 과제의 양자기술 적용 필요성 및 개선효과와 양자기술 적용 제품의 활용·확산 전략 등이 공유됐다.
○ 부산광역시는 최근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발생시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배터리 폭발 사고를 양자 자기장 센서를 활용해 출고 전에 배터리의 이상 또는 불량 유무를 진단하여 예방할 수 있는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기술 실증을,
○ 인천광역시는 양자 바이오 센서를 활용해 혈액 속에 있는 암세포로부터 생성된 특정 DNA 등을 정밀하게 검출함으로써, 암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 분야의 실증 계획을 발표했다.
○ 경기도는 판교 지역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 ‘판타G’와 군용 드론에 1:N QKD(양자암호키분배) 기술을 적용하여 주행정보를 양자암호로 안전하게 송수신하는 모빌리티 분야의 활용 실증을,
○ 전북특별자치도는 형광등이나 외부 압력을 받으면 광전자를 방출하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가진 양자점(Quantum Dot)을 에너지 하베스터로 활용해 전기를 얻는 에너지 분야의 기술 실증 계획을 발표했다.
□ 이날 행사에서 진흥원은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을 진행했다.
○ 또한,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규정을 준수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약속했다.
□ 진흥원 황종성 원장은 “이번 통합보고회는 양자기술 산업화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양자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